잡동사니/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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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티브 엔지니어를 읽고...잡동사니/Developer 2023. 11. 17. 10:24
교보문고 돌아다니다가 눈에 띄여서 구입했고 ... 생각보다 책이 아주 얇다 .. 그것이 선택이 이유다 ! 솔직하게 얇아서 샀다!! 99% 진심이였고 막상 펼쳐놓고보니 결론부터 말하면 다 알고있는 내용이고 다 너무 당연한 내용들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소장하기로 마음 먹은것은 아는것과 그것을 실천하는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이라는 것과 내가 무심코 지나치고 잊는 것과 잊지 않는것은 아주 많은 차이의 결과를 도출시키는것이란것을 알기에 소장하기로했다. 원래는 책을 어렸을때부터 닥치는 대로 많이 읽었지만 ... 언젠가 부터는 남들과 비슷한 핑계로 1년에 1~2권도 간신히 읽는 편이다. 그 흔한 만화책 조차도 안본지 몇년은 된거 같다. 디지털화된 생활에 유튜브나 숏폼 을 통해 지식을 손가락으로 취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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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공화국에서 Java 개발자의 Python 사용하기 ( feat. 경험담 )잡동사니/Developer 2021. 10. 25. 11:05
언어는 도구이고 그것을 사용하는것은 결국 사람이다! 흔히들 많이 하는 말들중 하나가 결국 어느정도 수준이되면 언어는 단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개발자들에게 유명한 이야기지만 남자들이라면 무협지에서 흔하게 많이 나오는 말중 하나다. 결국 모든 길은 하나로 통하게 되고 그 끝에 다다르면 내손에 무엇이 쥐어져있는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최근에 이직을하고 새로운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일을 시작하다보니 나 스스로도 배울것이 아주 많아 졌다. 간만에 느껴보는 쫄깃함(?) 이랄까? 10년차 개발자가 되면서 사이드로 여러가지 언어들을 사용했지만 결국엔 자바공화국에 사는 대한민국 개발자로써 메인은 항상 자바였다. 자바를 사용하면서 다른언어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던것은 아니였고 성격상 다른것들을 조금씩 해보는 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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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과 SOLID잡동사니/Developer 2021. 2. 24. 09:01
솔리드란 단어를 최근에 들어 보았다. 객체지향과 솔리드 ? 내용을 보니 다른형태로 알고 있던 내용이였다. 좀더 객체지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졌다면 이제와서 들어보진 않았을거 같은데.... 나의 게으름에 반성중이다. 솔리드는 객체지향의 5대 원칙의 앞글자만 따서 만든 것이 솔리드였다 SOLID ! 그리고 참 아이러니하게 내용을 하나하나 보면 평상시 내가 추구하는 코딩 원칙에 겹치는 부분들이 대부분 이였다. 나는 객체지향의 대한 전문가도 아니고 스페셜한 슈퍼 개발자도 아니다 보니 이런 솔리드같은걸 알고 썼다기 보다는 자바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객체지향에 익숙해져 있었고 사용하면서 좀더 유지보수에 쉬운 형태와 좀더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기 쉽게 코드를 짤수 있을까를 스스로 꾸준히 고민했고 그런것들을 지키기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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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란 ?잡동사니/Developer 2020. 9. 28. 12:25
팀장이란걸 난생 처음 해보고나서.... ? 항상 내가 지시를 하고 관리하던 입장 보단 지시를 받고 관리를 받던 입장으로 오랫동안 업무를 진행 했던것 같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유형의 팀장들을 만났고 여러가지 케이스들을 경험 하였다. 상황이 어떻게 되다 보니까 급작스럽게 팀장이 되었고, 팀장으로써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급하게 되었던것 같다. 가장먼저한것은 내가 경험했던 팀장들의 유형을 떠올려 보는것이였다. 1) 관리형 팀장 2) 기술형 팀장 크게는 이 두형이 있던것 같다. 극단적으로 관리만 하던 팀장부터 내가 말하지 않은 부분까지 기술적으로 코칭을 해주던 팀장까지 어떻게보면 나에게는 좋은 경험 이였던것 같다. 두 팀장의 장단점은 아주 명확하다. 기술력의 수준에 따른 차이가 두가지유형을 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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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 & Framework...잡동사니/Developer 2019. 6. 7. 11:26
Back-end.. Server side... 나의 시작은 Front 개발자였고 엄밀히 말하면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지향 하였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 첫회사가 스타트업 이였고 서버 개발자가 필요 한 경우가 다 많았다. 갓 졸업한 나에겐 spring framework 는 생소했고 어려웠고 이해가 안갔다. 그래서 그냥 쌩~ 자바로 서버를 짰다. 쓰레드풀을 만들고 커넥션풀을 만들고 accept ... 되는 족족 쓰레드를 만들어서 돌리고 ... 로그는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로그 생성하는 자바 쓰레드를 만들고 ...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 그렇게 회사가 망했다. 내가 남은건 과연 성능적으로 괜찮은지 모를 프로그램 소스와 수제 유틸리티들 ... 힘들게 들어간 회사가 망해서 허망했지만 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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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지내면서 겪는것들잡동사니/Developer 2019. 2. 22. 13:56
개발자 원래는 모든 분야의 개발에 대해 사용되는 용어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개발자라고 하면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떠올리곤 한다. 이것은 외국도 마찬가지라서 위키백과에서 Developer를 검색해보면 Software Developer와 Game Developer가 나온다. Developer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또 다른 중요한 분야인 부동산 개발 분야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디벨로퍼'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영미권에서는 Developer 를 줄인 Dev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일도 많다. 일명:개팔자 나무 위키의 정의는 저렇다. 이제 횟수로따지면 8년차 낼모레 10년이 다되간다. 늙었다. 누가보면 꼰대처럼 보일 년차가 다되간다. 한편으로는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주변에 20년 되신 개발자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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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를 대하는 나의 자세잡동사니/Developer 2019. 1. 28. 18:17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은 낡은 기술이나 방법론,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말한다. 이는 현대까지도 남아 쓰이는 기술을 부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더이상 쓰이지 않더라도 현대의 기술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포함한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제일 위에 나오는 단어 이다. 아마 개발자라면 누구나 접하고 보고 듣고 경험 하는 시스템일거 같다. OKKY 에서 TDD 관련 강의를 보다 어느 분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명언을 하셨고 그게 확 와닿았다. " 어제 내가 만든 소스도 레거시 입니다. 기억이 안나니까요" 와... 그랬다.. 레거시시스템을 참 싫어하면서 나도 지금 까지 수많은 레거시들을 만들었다. 왜냐면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회사중엔 레거시로 파티를하면 정말 대 환장 파티가 가능한..